뉴욕시, 무료 학생 옴니카드 배포
오는 2024~2025학년도부터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은 무료 ‘옴니(OMNY)’ 카드를 받게 된다.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,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기존 학생 메트로카드보다 혜택이 확대된 학생용 옴니 카드 배포를 시작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새로운 학생 옴니카드는 ▶연중무휴 24시간▶주 7일 ▶하루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. 기존 학생 메트로카드는 ▶오전 5시30분~오후 8시30분까지 ▶학교 수업일에만 ▶하루 최대 3회까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. 새 학생 옴니카드는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에서 배포되며, 학생들은 강화된 혜택이 설명된 홍보 전단지도 받게 된다. 다만 학교에서 0.5마일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이용할 수 없으며, 자세한 자격 조건은 시 교육국 웹사이트(www.schools.nyc.gov/school-life/transportation/bus-eligibility?utm_medium=email&utm_name=&utm_source=govdelivery_)에서 확인 가능하다.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“이용 시간이 연장되며 학생들은 방과후에도 과외 활동을 한 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전했다. 샤니파 리에아라 MTA 최고 고객 책임자 대행은 “우리는 혜택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과제와 과외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뉴욕시 공립교는 새로운 옴니카드를 위한 예산을 기존 4500만 달러에서 5050만 달러로 늘렸으며, 뉴욕주 교통국은 학생 옴니카드에 자금 2500만 달러를 배정했다. 윤지혜 기자 [email protected]옴니카드 배포 학생 옴니카드 옴니카드 배포 뉴욕시 무료